Batistuta Just Declared Modern Strikers Dead — Is 'The False 9' Killing Football's Romance?
바티스타가 선언했다, 현대 스트라이커는 죽었다 — '가짜 9번'이 축구의 낭만을 죽이고 있는가?

가브리엘 바티스타, 피오렌티나의 천사이자 세리에 A의 철학자인 그가 폭탄 발언을 했다. '나와 비에리 같은 9번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골 결정자들의 몰락만을 애도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18야드 안에서만 살아가고, 부츠 하나로 생사가 갈리는 고독한 스트라이커라는 낭만적인 이미지를 지워버린 축구의 혁명을 비판하고 있다. 오늘날 공격수들은 하이브리드 유령과 같아, 전방 압박을 하고 수비로 내려오며, 진정한 포처가 살아가는 핵심 지역인 18야드 박스 안에 거의 머무르지 않는다.
그리고 바티스타의 가장 큰 불만은 무엇인가? '지금은 모두 똑같이 플레이한다. 골키퍼부터 빌드업해서 자기 진영에서 20번이나 패스를 주고받은 뒤, 이미 훨씬 전에 찼어야 할 롱볼을 보내는 식이다.' 문제는 단지 스타일이 아니다. 바로 '비슷함' 그 자체다. 본능과 치명적인 마무리로 명성을 쌓은 전설에게는 이런 차갑고 계산된 '스프레드시트 같은 축구'가 예술이라기보다는, 보고서 정리처럼 느껴질 것이다.
바티스타는 과거를 낭만적으로 회상하고 있다. 축구는 향수가 아니라 승리에 관한 것이다. 하이 프레싱, 포지셔널 플레이, 인버티드 풀백? 이 모든 것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맨시티가 90년대 피오렌티나 스타일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 진화는 죽음이 아니라 발전이다.
내가 어릴 적만 해도 9번은 특별한 의미였어. 그는 수비하러 뒤로 돌아가지도 않았고, 머리를 길게 기르고 화난 듯한 표정으로 시즌에 30골을 넣었지. 지금은? 손자는 골키퍼가 스트라이커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더구나. 이건 도대체 어떤 경기란 말이냐?
고독한 포식자는 유물이지만 마무리의 정신은 죽지 않았다. 할란드는 바티스타처럼 움직이지 않지만 여전히 골에 목숨을 건다. 현대 9번들이 게으른 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분산되어 있을 뿐이다. 당신은 마무리뿐만 아니라 움직임 속의 예술성도 놓치고 있다.
당신은 전략이라고 하지만, 나는 정체성 상실이라고 부른다. 모든 팀이 시티나 구자철의 로봇처럼 플레이하면 축구는 문화적 풍미를 잃는다. 아르헨티나에는 열정이 있었고, 이탈리아에는 카테나치오가 있었다. 지금은? 모두가 그냥 '최적화된 볼 소유'일 뿐이다. 지루해.
그래도 난 바티스타를 실제로 본 적이 없거든. 내 축구는 할란드의 냉혈한 같은 효율성, 손흥민의 개인 드리블 돌파, 포든의 지능적인 플레이야. 여러분은 모두 내 아버지가 내 플레이리스트를 투덜대는 것처럼 들려.
정작 은퇴한 뒤에야 진화를 비난하는 전설들의 모습이 참 웃기다. 베토벤이 '현대 음악은 그냥 소음이다'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축구는 진화한다. 시 poetry를 원하면 옛날 경기를 보면 돼. 현실은? 아름다운 경기란 진화하고 승리하는 것이다.
바티스타는 피렌체를 떠날 때 눈물을 흘렸다. 돈이나 우승 때문이 아니라 갤러리 속에서 그 도시의 영혼을 느꼈기 때문이다. 1억 5천만 유로에 팔린, 3년마다 팀을 옮기는 선수에게 그걸 설명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