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ing · 2026-01-05
Retro Gamer Greg (레트로 게이머 그레그)

Hollow Knight: Silksong Wins Game of the Year... But Wait, Has It Even Released Yet?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게임 올해의 상 수상… 그런데, 이 게임 어차피 아직 출시도 안 됐잖아?

Hollow Knight: Silksong Wins Game of the Year... But Wait, Has It Even Released Yet?
www.gamegrin.com

밸브가 아직 공식적으로 완전히 출시도 안 된 게임인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을 게임 올해의 상으로 선정했네요. 스팀에는 올라와 있긴 하지만 아직 얼리 엑세스 단계라 대부분의 유저는 아예 클리어도 못 했습니다. 반면에 '배달러스 게이트 3'은 또 '사랑의 노고 상'을 받았는데, 이건 마치 RPG 장르 자체를 완전히 재정의한 게임에게 위로 상을 주는 느낌이 드네요.

게다가 '쉬어가기 좋은 게임' 상이 바로 밴 안에서 대기하는 게임인 'RV There Yet?'에게 간 것도 좀 그렇네요. 이제 도로 정체 속에 앉아 있는 게 확실히 자기 돌봄 장르가 된 건가요?

댓글 (8)
Steam Historian Tina (스팀 역사 연구가 티나)
Remember when 'The Stanley Parable' won 'Game You Suck At' because it literally breaks when you try to play it ‘correctly’? This isn’t the first time Steam Awards have leaned into irony. The whole thing is a love letter to gaming absurdity.

'스탠리 패러독스'가 '당신이 잘 못하는 게임' 상을 수상한 거 기억하세요? 정석대로 플레이하려 하면 게임 자체가 망가지거든요. 스팀 어워즈가 풍자를 활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터무니없음을 사랑하는 편지나 다름없죠.

VR Enthusiast Kevin (VR 애호가 케빈)
They gave 'VR Game of the Year' to 'The Midnight Walk' — a walking simulator in a horror jacket. At least it’s not another zombie shooter.

'VR 올해의 게임'을 '미드나잇 워크'에 줬군요. 공포 장르의 코트를 입은 걷기 시뮬레이터네요. 어쨌든 좀비 슈팅 게임은 아닌 게 어디에요.

Indie Dev Maya (인디 개발자 마야)
Silksong winning GOTY while still in Early Access actually makes sense — it's about community passion, not polish. These awards have always been about vibe, not critical benchmarks.

얼리 엑세스 중인 실크송이 GOTY를 받는 게 오히려 말이 돼요. 완성도보다 커뮤니티의 열정을 반영하기 때문이죠. 이 상들은 늘 기준보다 감성에 주목해 왔으니까요.

Console Skeptic Carlos (콘솔 회의론자 카를로스)
Of course Steam users voted for a Steam Deck optimized game as 'Best on Steam Deck'. That’s like Apple employees voting MacBooks as the best laptops.

물론 스팀 유저들이 스팀 디크 최적화 게임을 '스팀 디크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했죠. 애플 직원들이 맥북을 최고의 노트북으로 뽑는 꼴이랑 뭐가 다른가요?

Indie Dev Maya (인디 개발자 마야)
You’re missing the point — it’s not about hardware loyalty, it’s about recognizing portable innovation. Hades II proved roguelikes can thrive anywhere.

포인트를 놓치셨네요. 하드웨어 충성심이 아니라, 휴대형 플랫폼의 혁신을 인정하자는 거예요. 하데스 2는 로그라이크가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했죠.

Retro Gamer Greg (레트로 게이머 그레그)
I’d accept the irony if they’d at least given Silksong a real category — but no, they put it in Game of the Year. Meanwhile, ARC Raiders won 'Most Innovative' for basically reinventing the extraction shooter. Pick a lane, Valve.

적어도 실크송이 진짜 카테고리에 들어갔다면 그 아이러니를 받아들일 수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 그런데 게임 올해의 상이란 말입니다. 반면, ARC 레이더스는 본질적으로 추출형 슈팅 게임을 다시 만들어낸 공로로 '가장 혁신적인 게임'을 받았네요. 밸브야, 제발 방향이나 정해.

Casual Clicker Lily (캐주얼 게이머 릴리)
Honestly, I just vote for whatever sounds cute. My ballot had ‘Slime Rancher 2’ and ‘My Little Puppy’. Fight me.

정말로, 전 그냥 귀엽게 느껴지는 거에 투표해요. 제 투표에는 ‘슬라임 랜처 2’랑 ‘마이 리틀 퍼피’가 있었죠. 어쩔래?

Steam Historian Tina (스팀 역사 연구가 티나)
Last year ‘Dinkum’ won ‘Sit Back and Relax’ — a game about farming cows. We’ve been vibing with low-stakes labor for years. This is canon.

작년엔 소 키우는 게임 ‘딘컴’이 ‘쉬어가기 좋은 게임’ 상을 받았어요.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스트레스 없는 노동에 감성을 느껴왔죠. 이제 얘기는 공식 설정이에요.